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클로저스/일본 서비스 (문단 편집) === 한국 플레이어들의 반응 === '''검은양 팀 스토리 캐릭터까지는''' 그나마 캐릭터 보이스가 그럭저럭 어울리는 편인 캐스팅이긴 하나, 선공개 음성을 들어보면 캐릭터성이 조금씩 다르다는 의견이 있어서 국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특히 이세하는 귀차니스트에서 왠지 모를 열혈소년으로 바뀌었다는 평이 많다.] 대사들을 들어보면 원판에서 존댓말을 깍듯이 쓰던 채민우가 반말을 쓰는 경우라던가. 한국과 일본의 정서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캐릭터 해석을 다르게 한 경우가 종종 보인다. 물론 캐릭터 재해석 자체만으로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몇몇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특히 [[제이(클로저스)|제이]]를 지나치게 가볍고 경박하게 묘사했다는 의견이 있다. 일본 공식 코믹스에서 제이를 취급하는 경우만 보아도 버니걸을 입고 보란 듯이 뽐내는 철없는 모습은 원작과는 엄청난 괴리감을 가진다.[* 제이가 항상 진지한 캐릭터라는 건 아니지만, 저렇게 부끄러워할 만한 짓을 구분 못 하는 캐릭터는 절대 아니라는 거다. 대뜸 얼굴을 붉히며 쑥스러워하는 숙맥 설정인 것을 고려하면 일본 쪽이 스크립트와 반응 등을 모조리 뒤엎어놓은 게 아닌 이상 상당히 대책 없는 모순된 설정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또 전투 시에도 도통 진지해질 줄 모르는 가벼운 태도는 제이가 그동안 살아온 삶이라던가, PTSD를 지닌 참전용사로서는 어울리지 않는 연기[* 일본에서는 칼바크 턱스에게 헬기가 격추당해 인명피해가 생겼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조차 칼바크에게 농담을 던지는 모습을 보인다.] 라는 평가가 많다. [[스기타 토모카즈|성우가 성우]]인지라 일본쪽이 마치 해당 성우 이미지를 부각해야된다는 강박증 때문에 어울리지도 않는 개그요소를 억지로 집어넣는 모습이 종종 보이는데, 베테랑 제이의 여유로움이 단순히 때와 장소를 구분하지 못하는 가벼운 경박함으로 변해버렸다. 더군다나 앞서 설명했듯 건강관련한 스킬작명까지 모두 교체된 것과 더불어 작중 안에서 생체실험을 당해 불안정한 몸상태를 나타내는 내용의 대사들까지 모두 축소당해버려 끔찍한 일을 당했음에도 겉으론 내색하지않고 묵묵히 아이들을 지키는 어른스러움의 모습이 아니라 정말 아무 생각없이 해맑은 바보로 그려놓아버렸는데 이런 진지함과 제이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뒷이면이 결여된 제이의 문제점은 레어아바타 암흑의 광휘에서 더더욱 크게 부각되는데 이는 아래에 후술. 또 NPC는 [[정도연]]이 설정상 27살인 캐릭터인 것을 고려했을 때 일본판은 [[https://www.youtube.com/watch?v=ZK8wC59YMzQ|30대 중후반처럼 나이 들어 보이는 보이스]]로 더빙했다는 의견이 많은데, 이십대 중반뻘즈음 될 [[클로저스/등장인물#s-4.7|김도윤]]이 정도연에게 이성으로서 호감이 있었다는 설정과 더불어 사별한 줄 알았던 연인이[* [[바이올렛(클로저스)#s-2.1|하이드]]]였다는 것까지 밝혀지면서 연령대를 지나치게 올려버린 설정이 현재는 수습하기 어려운 지경까지 와버렸다. 또 과거의 아픔 때문에 감정을 억누르고 기계적으로 생각하려는 과학자로선 너무 푸근하고 인간적인 연기라며 설정과 어울리지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또한 일본판 [[김시환(클로저스)|김시환]]은 기분 나쁘게 웃는 연기를 넘어 바보 같은 느낌으로 희화화했다는 이유로 가장 혹평을 받는다. [[https://www.youtube.com/watch?v=I_mE_UZSXag|#]] 하지만 이 경우 일본 쪽이 검은양 스토리에서 김시환을 지나치게 [[실눈]] 속성 캐릭터로 강조해놔서 생긴 폐해로, 진심일 때와 진심이 아닐 때의 연기 차이를 주다 보니 생긴 문제인 듯, 늑대개에서는 사뭇 진지해진 멋있는 목소리로 말한다.[[https://youtu.be/PganIEAA6jQ?t=3m16s|#]] 늑대개의 [[나타(클로저스)|나타]]는 미친개라는 타이틀답게 신들린 성우의 연기만큼은 호평이지만, 캐릭터를 너무 그런 쪽으로만 의도해서 여러가지 성격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나타를 완벽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는 반응이 많다. 한국과 일본은 근본적으로 나타를 표현하는 방식에 큰 차이점이 있다. 한국 쪽은 날카롭듯 섬세하면서 섬뜩한 느낌을 위주로 이를 섞어 표현했다면, 일본판은 목소리 자체도 걸걸한듯 투박하며 비교적 높은 텐션으로 과격하고 호전적인 미친개 타이틀의 느낌에만 집중했다. 본래 우선되는 나타의 아이덴티티를 생각한다면 호전적이고 광적인 점에만 집중한 일본판이 좀더 나타다울진 모른다. 하지만 나타는 그것 외에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섬세함과 뛰어난 손재주, 조각과 그림에도 뛰어난 예술적인 재능이 있고 함께 독서도 즐기는 등[* 구체적으로 확인된 사실은 아닌 필요에 의한 연출에 가깝겠지만, 어묵조차 모를 정도로 상식에서 거리가 먼 주제에 레비아가 옆에서 흥얼거리던 바그너의 결혼 행진곡을 알아듣는 걸 보면 어쩌면 음악에 대한 관심까지 포함한 전반적인 교양 을 쌓았을지도 모른다.], 굉장히 샤프한 이미지 또한 광적인 호전성 못지 않게 중요한 복합적 캐릭터아다. 본래 숨겨진 나타의 차분하면서 섬세한 나타의 이면을 따로 떼어놓고 시종일관 흥분상태이기만 한 일본판을 본다면, 이런 나타의 숨겨진 섬세함이 일본판의 과격한 표현과는 영 어울리지 않는다. 과격함 뒤에 숨겨진 갭이라고 이해해주기가 힘들 정도. 시종일관 높은 텐션을 유지하는 일본판보다 필요할 때만 이를 드러내고 아닐 때에는 그 뒤에 숨겨진 소소한 이면 등이 엿보이는 한국판의 모습이 보다 포괄적으로 나타가 보여주려고하는 면면들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사실 나타는 부적합한 그릇에 억지로 위상력을 강제주입하는 바람에 재능도 없고 몸상태도 엉망진창인 캐릭터라고 언급되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위상력에 집착하건 안 하건 이 부분은 생존 투쟁을 하던 주변환경으로 인해 덧씌워진 부분일뿐, 사실 위상능력자가 될 팔자는 아니었던 셈인데, 결국 나타에게 억지로 주입된 위상력보다 예술적인 기질과 섬세함이 단순한 숨겨진 적성이란 의미를 넘어, 보다 나타 본연의 오리지날에 가까운 모습이라고 가정해볼수도 있다. 또한 트레이너의 연기는 원판보다 트레이너의 의지 없는 공허한 삶을 강조한 듯한 재해석이란 점에선 유효하나, 목소리 자체가 캐릭터의 외형적인 근육질 이미지나 몸집을 생각했을 때 지나치게 목소리가 얇고 음침해서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다. 한국에서는 주로 [[칼바크 턱스]] 역으로 기용된 [[나카타 죠지]]가 나았을거라는 의견과 함께 혹은 공허함을 표현할 거라면 [[코야마 리키야]]나 [[모리카와 토시유키]]같은 성우도 어울렸을 것이라는 반응이 나오는데, 단순히 얇은 목소리의 문제라기보단 마초스러운 근육질 외모를 떠올렸을 때 허스키하다 못해 쉰 듯한 목소리가 음침해보여 괴리감이 심각하다. 또한 누구보다도 의지가 넘치고 융통 성없이 정의롭고 착해빠진 우직한 성격이었다는 과거를 감안하면, 현재 스토리의 냉정한 느낌만을 강조한 일본판의 목소리는 과거 울프팩 당시의 그의 모습을 나란히 놓으면 이질감이 느껴질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트레이너의 시즌1의 스토리 주제가 꺾였던 의지를 되찾고 과거의 모습으로 되찾아간다는 걸 생각하면... 한편 [[맘바(클로저스)|맘바]]는 검은양 때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 성으로 새로 리부트해 성격과 목소리 자체가 완전히 뒤바뀌기까지 했다. 심지어 맘바는 검은양 스토리에서 이미 [[아라이 료헤이]] 성우로 더빙이 끝난 캐릭터였음에도 늑대개에선 새로운 성우를 캐스팅, 원작 설정을 무시했다는 점은 둘째 쳐도, 자신들이 설정해놓은 설정마저도 유저들에게 예고도 없이 리부트시 킨걸 생각하면 자국 유저들에게도 혼란을 주는 상당히 대책 없는 행동이었다. 검은양 스토리 때의 무겁고 진지한 모습의 맘바가 아니라 전혀 다른 개그성 캐릭터로 희화화시키는 바람에 한국 유저들 사이에선 이견 없는 최악의 일본 로컬라이징 사례 1순위로 꼽는다. 로컬라이징의 문제가 아니라 멀쩡한 성우를 마음대로 바꾸는 것도 모자라서 특별한 사유도 없이 전작 검은양 때의 캐릭터를 늑대개에서 새롭게 재설정했다. 이건 스토리상 거대한 혼란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행동. 그 때문에 일본 유저들 대다수가 죽은 줄로만 알았던 검은양 때의 동생 크리자리드 개체와 늑대개 때의 맘바가 동일 캐릭터이라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다. 늑대개 스토리의 주요한 포인트가 검은양에서 적으로 등장했던 맘바가 스토리를 거치며 점차 인간과 감화하고 교감하는 과정을 그리는 데 의의를 뒀다는 점에서 이러한 설정 교체는 스토리의 연속성을 무시한 것이다.[* 그래도 우정미를 공격했었다는 스토리는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일본 유저들은 다수의 크리자리드 개체가 한꺼번에 우정미와 애쉬/더스트 남매를 공격한 것으로 설정이 바뀌었다고 잘못 이해하는 듯하다.] [[하피(클로저스)|하피]]는 원작보다 훨씬 젊고 요염한 목소리로 한국에서 큰 관심을 끌었지만, 일본에서 캐릭터 설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마구 뒤바꾸었다. 기본적으로 타인을 상대할 때 점잖게 존댓말을 쓰던 유순한 캐릭터가 ~~양아치스러운~~ 가시 돋힌 태도에 상대를 깔보는 듯한 다소 건방진 반말 캐릭터에 성격도 상당히 불량스러우면서 어두운 느낌으로 바뀌었다. 그 때문인지 평소 밝은 인상인 하피 일러스트와 성우의 연기가 조화가 잘 안 되는 느낌이 있다. 여기까진 그렇다 쳐도 진짜 문제는 이 반말과 불량한 태도가 자신의 주인인 [[홍시영]]한테도 이어진다는 것. 평소 쾌활하다가도 홍시영과 대화할 때엔 생기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어둡고 위축된 태도와 모든것을 포기한 듯한 순종적인 자세가 되는 한국과는 다르게, 홍시영과 일반인의 차이를 전혀 연기로 구분하지 않는다. 이는 '그림자'로서의 홍시영과 하피의 관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듯하다. 일각에선 둘을 대등한 관계처럼 묘사했다는 점과 일본판의 다소 불량스럽고 드센 느낌의 연기가 맞물려서, 수 년간 감금,약물세뇌와 고문에 굴복한 홍시영의 '길들여진 개' 느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는 반응이다.[* 또한 본디 그림자로서 자신을 감추고 주인을 돋보이게 해야 된다는 본래 의도와는 달리 그림자치고 존재감이 너무 강하다는 것도 큰 모순.] 비록 그 묘사와 스토리의 구성이 엉성하고 형편없었다는 평가를 받지만 하피의 메인 주제가 홍시영에 대한 PTSD에서 비롯된 [[페르소나#s-2|페르소나]]를 벗어던지고 과거 괴도로서의 긍지와 정체성을 되찾는 일련의 과정이라는걸 생각하면, 원작에서의 홍시영과 하피의 특수한 관계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은 전반적인 하피 스토리의 줄기 자체를 무시했다는 결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반대로 스토리를 무시했다는 점을 빼고 연기 그 자체로 본다면 희로애락의 감정 굴곡이 느껴지는 생동감 있고 재미있는 연기란 점에선 긍정할 만하다.[* 상대적으로 상냥하면서 부드럽지만 다소 그 연기가 일관되고 재미없는 한국과는 대조적인 셈. 또한 원판보다 훨씬 차가운 성격의 연기는 역설적으로 홍시영의 명령이라면 언제든지 살인도 마다하지 않을 냉혹한 하피의 일면과 늑대개라는 용병집단의 성격을 잘 전달한다고도 볼수있다.] 하지만 본래 하피가 아카데미 시절부터 제멋대로에 드센 성격이었다가 홍시영에게 붙잡힌 이후 ~~바닥에 떨어진 술을 무의식적으로 엎드려 핥아먹으려 할 만큼~~ 철저하게 망가져 순종적인 개가 됐다는 설정을 생각하면 일본쪽 의 아카데미 시절을 연상케하는 불 같은 성격은 앞뒤가 안 맞는 설정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괴도 프롬퀸의 연기는 일품이라는 반응이다. 바이올렛은 목소리 자체부터 캐릭터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한국 유저나 일본 유저나 공통적으로 평한다. 가장 큰 문제는 지나치게 어리게 들린다는 것. 전투 음성만 놓고 판단하더라도 둥글둥글 귀엽기만 한 목소리 탓에 바이올렛 특유의 냉철하면서 동시에 드센 성격과 승부욕이 발동하면 호전적으로 돌변하는 성격 또한 연기를 통해 담아내지 못했다고 평가한다. 연령대의 느낌 또한 문제인데 18살인 이세하, 이슬비, 서유리보다 한 살 많은 19세이고, 유저들 또한 바이올렛을 어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미성년 학생인 것 같지도 않다고 본다. 학생과 어른 중간의 포지션으로 상황분석, 판단력이 보여지는 스토리 스크립트에서도 [[제이(클로저스)|다른]] [[하피(클로저스)|성인]] [[티나(클로저스)|플레이어블]]들 못지않은 반응을 보이는 외견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성숙한 캐릭터이다. 기존 일본판 플레이어블들 캐릭터를 악평하는 경우에도 '성우는 괜찮은데 연기가 잘못됐다.' 정도였지만, 바이올렛에 대해서는 유일하게 목소리조차 어울리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한국판 [[김연우(성우)|김연우]] 성우가 플레이어블 성우 중 최연소인 반면, 일본판 [[나카하라 마이]] 성우는 그와는 정반대로 역대 플레이어블 성우 중 80년생인 제이 역 [[스기타 토모카즈]] 다음인 81년생으로, 두 번째로 나이가 많다는 것과 대조된다. 또 해당 성우가 성숙한 목소리까지 능숙한,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편인 중견급 성우인 점을 생각하면 성우를 잘못 골랐다기보다는 목소리 연령대를 잘못 설정한 PD측의 판단착오 문제인 듯. 아무리 일본 시장이 젊고 어린 목소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해도 캐릭터 이해에 있어 정도를 벗어났다. 바이올렛이 세상 상식이 부족한 천연적인 부잣집 아가씨면서 동시에 성숙하면서 냉철하고 이해타산적인 면모를 보이는듯 하다가도 경우에 따라 앞뒤 안 가리고 승부에 집착하는 저돌적으로 돌변하는 성격의 소유자에, 시즌1에서 강조되는 마음속에 숨겨놓은 복수심과 야망, 리더쉽과 지도자의 자질[* 바이올렛 암흑의 광휘 역시 이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 폭군이 되었다는 가정이다.] 또한 중간에 언급되는 등 비교적 다양한 캐릭터성이 요구되는 캐릭터임을 생각하면, 다른 여러 가지 설정은 느껴지지 않고 평범한 부잣집 아가씨 느낌으로만 단순하게 연기했다는 반응이다. 항상 고질적으로 반복된 일본판의 문제점, 즉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해석하질 않았다는 점의 압권인 셈. 이 경우는 기본적으로 부드러운 목소리인 성우가, 지나치게 어린 목소리로, 동시에 캐릭터와는 어울리지않은 귀여운 연기를 하는 3가지 문제점이 한꺼번에 겹치는 바람에, 스토리 음성이 아닌 단순 전투 음성 샘플에서 볼수있는 목소리,연령대,연기만으로도 이미 여러가지 설정과의 괴리를 예고하게 되어버린 특이한 경우가 되어버렸다. 설령 성우의 목소리가 기본적으로 둥글둥글 귀여운 목소리인 편이라 하더라도 감정기복이 다채롭기로 유명한 과거 [[쓰르라미 울 적에]]의 [[류구 레나]]를 연기한 경력자답게, 평소엔 귀여운 부잣집 아가씨 같은 느낌이더라도 전투상황같이 성격이 돌변하는 부분에선, 극단적으로 성격이 변하기도 하는 일본 만화 캐릭터같은 느낌으로 재해석해, 한국보다 더 극단적으로 성격이 바뀌는 캐릭터로 묘사하는 것도 일본다운 해석으로 나쁘진 않았을 것이다. 또 기본적으로 중견급 베테랑 성우이기 때문에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깊이 있고 성숙한 목소리를 낼 수 있으므로, 괜찮은 성우를 사용했음에도 그저 그런 단순한 부잣집 아가씨 연기에만 머물러서 더욱 아쉽다. 하지만 그와 대조적으로 한국 쪽 [[박선영(성우)|박선영]] 성우의 [[서유리(클로저스)|서유리]]가 여고생 나이에 맞지 않는 지나치게 성숙한 연기라는 점에서 비판이 늘어났고, 이 때문에 일본의 [[토야마 나오]] 성우의 서유리 연기가 더 여고생 나이대에 맞는 연기라는 점에서 한국 내에서도 가장 호평을 많이 받았다. 연령대뿐만 아니라, 유리의 성격 또한 완벽하게 연기했다는 평가. 일본 쪽 [[선우란]]은 폭주상태의 순수한 연기력만으로 압승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원판과 달리 평소 상태에서 폭주 상태로 천천히 연기가 변화되어 텐션이 올라가는 연기표현은 굉장히 자연스럽고 훌륭했다는 평가. 그러나 폭주상태가 아닌 평상시의 연기는, 달리는 것 말곤 삶에 의의가 없다고 생각하는 선우란의 설정을 생각해서 감정을 죽이고 쿨한 것을 넘어서 공허하게 연기하는 한국의 연기와 비교했을 때, 일본판이 불필요하게 모에를 강조해 귀여운 연기가 돼 버린 것이 선우란답지 않아서 별로라는 의견도 있는데 이 비판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늑대개 공개 이후 일본 쪽에서도 [[나타(클로저스)|나타]]가 선우란을 좀비 여자라고 부르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반응이 실제로 존재하는데, 귀여움을 강조하는 모에 연기 탓에 좀비라는 별명이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나올 법한 반응이다. 이처럼 일부 반응이긴 해도 실제로 혼란을 줄 소지가 있는 연기가 분명하다. 선우란 사례처럼 로컬라이징 상당수가 기존 설정과 부딪쳐 부자연스러운 부분들이 많다.[* 정확히 말하면, 일본이 자신들의 방식으로 선우란의 캐릭터성을 바꾸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으나, 그렇게 한다면 당연히 스크립트도 어느 정도 자신들의 설정에 맞게 바꿀 필요가 있는 법인데 원작의 좀비 여자ゾンビおん와 같은 스크립트를 무분별하게 수용해서 모순이 발생한 것이 비판점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한국판은 반대로 지나치게 목소리를 죽이다 보니 마이크를 얼굴에 가까이 대고 녹음을 해서 숨소리가 공명하는 질 낮은 녹음상태가 듣기 거슬린다는 의견도 없지는 않다.] 또 한편 국내 유저 내에서 [[김유정(클로저스)|김유정]]의 [[김묘경|성우 연기]]가 딱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일본판의 [[쿠와시마 호우코]]의 연기를 좀 더 선호하기도 한다. 하지만 김유정이 작중 왈가닥 속성의 캐릭터인 것을 고려했을 때 지나치게 유려하고 완벽주의적인 일본판의 보이스보다 더 캐릭터 성격에 걸맞는다는 의견도 있다. 사냥터지기 팀의 캐릭터들이 추가되면서 연기에 대한 논란이 재차 발생하였는데, 이전 플레이어블들만 생각했을땐 그래도 기본적인 목소리만큼은 그럭저럭 오리지날과 흡사한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면 이번 [[볼프강 슈나이더|볼프강]]은 기본적으로 염세주의적이고 나태한 성향정도만 유지한채 나머지는 전혀 다른 인상의 캐릭터로 의도한 것 같다. 지나치게 음침하고 까칠한 목소리 때문에 아무리 볼프강이 염세주의적인 네거티브형 캐릭터라고해도 너무 그쪽 인상에만 집중했다는 지적이다. 초기 볼프강의 독설 속성을 기본으로 삼아 연기했다는 느낌. 표면적인 목소리만으로 재단해서는 안 되지만 볼프강은 자기 업무에 비관적이지, 성격 자체는 넉살 좋고 어느 정도 아이들을 애정하는 등 교육자로서도 자질을 갖추었다. 그래서 음침하고 네거티브하기만 한 일본판의 목소리가 이러한 기존 캐릭터의 대사 스크립트와의 충돌로 위화감을 만들 우려 또한 있으니 해당부분을 한국판 이상으로 볼프강의 숨겨진 면모나 갭모에와 같은 식으로 일본 사용자들에게 전달되도록 기존 대사 스크립트를 어느 정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 문제는 일본어도 제대로 못 하는 대만회사로 이관된 만큼 쉽진 않을 것이다. 스크립트까지 생각할 것도 없이 볼프강의 사이킥무브와 같은 모션만 봐도 일본판의 음울한 목소리와는 금방 위화감을 느낄 수 있음이 문제. 한편 관리요원 NPC [[김재리]]는 볼프강 이상으로 성격이 역변되었다. 존댓말 캐릭터가 반말 캐릭터로 바뀌고 소심하고 여리다 못해 음침한 캐릭터가 아주 당당하고 멋있는 인상이 되었다.본래 남성적인 인상인 볼프강이 반대로 음침해져서 둘의 연기가 바뀐 게 아니냐는 말 또한 있다. 연기나 목소리가 평범하게 변하고 약간은 메마른듯한 인상에 호감이 간다는 의견도 있으나, 재리 또한 본래 소심한 캐릭터로 자주 볼프강에게 놀림받기도하는 점을 생각하면, 김재리 역시 기존 대사 스크립트 상당수를 교정할 필요가 있다. 재리 역시 볼프강과 마찬가지로 눈물을 흘리는 등 소심함이 군데군데 옅보이는 일러스트 표정에서부터 이미 일본판이 바꿔놓은 성격과 불협화음을 낸다는 게 문제. 여담으로 한국 팬덤 사이에선 [[https://www.youtube.com/watch?v=A4QJjc3ZJHQ|일본판 오디오무비 초반부분]]의 '모모쟝- 마떼-' 같은, 개그적인 요소를 위한 의도적인 국어책 읽기 연기가 상당히 안 좋은 쪽으로 전달되었는지 제 2의 트레이너나 맘바와 같은 반열의 경악스러운 연기라고 혹평되고 있기도 한데, 한국식 표기인 볼프강과는 지나치게 이질적인 일본식 발음인 '우루후-걍그' 때문에 뒷부분 '걍그'를 따로 한국식 이름인 '강구'라고 부른다던지 추가로 우루후에 우짜를 따 우씨의 '우강구'라는 식의 한국식 별칭으로 굳어져버리는 등 바다 건너 일본판 오디오무비가 본의 아니게 한국의 볼프강을 철저하게 [[네타 캐릭터]]로 조명시켜버리기도 했다. 어딘가 목이 메인 듯한 목소리로 한.일 모두 애매한 평가를 받은 루나와는 다르게 소마는 매우 귀여운 목소리로 호평이다. 다만 해석 차이도 분명히 있다. 원작은 [[골든 리트리버|리트리버]]같이 무한하게 활동적이고 긍정적인 높은 텐션의 캐릭터를 의도한 반면, 일본판은 사긋사긋하게 부드럽고 얌전하기만 한 느낌이다. 차원종에 대해 어둡게 연기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원작은 약간은 익살스럽게 멸시하고 조롱하는 듯한 느낌이라면, 일본판은 차원종에 대해 시종일관 조곤조곤 무서운 어투로 증오를 투영하는 느낌. 그 때문에 양 사이드 연기 모두 원작에 비해 익살스러움이 줄어들고 텐션 또한 낮아져 상대적으로 음울하게까지 다가온다. 여담으로 전투 스킬 보이스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한국판의 전투음성은 상기했듯이 대체로 익살스러운 대사나, 높은 텐션인 느낌인데 반해 일본판은 자신이 증오하는 차원종과 싸운다는 가정에 충실해 시종일관 무겁고 무서운 목소리로 연기해서 던전 밖에서의 스토리에서의 모습과 던전 안에서의 모습을 반반 나누어서 묘사했다.[* 그런데 텐션이 낮은 무거운 목소리의 비중이 늘어나다보니 듣다보면 한국판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조로운 느낌이다.] 또 한편 암흑의 광휘 레어 코스튬에 대한 보이스는 공개당시 한국 내에서도 호평이었다. [[서유리(클로저스)|서유리]]는 본래 나이대로의 느낌을 유지해 국내에서도 한국판 보이스보다 매력적이었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 그 외에 [[미스틸테인(클로저스)|미스틸테인]]은 한국과는 전혀 다른 연기로 색다르고 멋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갑작스럽게 변해버린 [[나타(클로저스)|나타]] 암광 보이스에 적응하지 못한 한국 유저는 평범한 일본 보이스를 선호하기도 한다. 하지만 제이를 비롯해 이슬비, 하피, 미스틸테인같은 경우 이들의 차원종화에 대한 설정 이해를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로 제멋대로 만들어놓았다는 비판이 점차 더 많아졌다. 복수귀처럼 증오심과 고통, 공허함만을 특별히 강조해 캐릭터 중 가장 어둡다못해 언데드같이 처참했다고 평가받는 [[제이(클로저스)|제이]]는 '과거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며, 망가진 자기 인생에 절망해 자신과 똑같은 고통을 남들에게도 맛보게 해주겠다는 식으로 의지가 꺾인 제이'란 가정인데, 비해 일본판은 그런 해석은 일절 없다. 다른 캐릭터들과 뚜렷한 특수성 없이 연기 자체가 획일화되어 인류를 위해 헌신한 영웅이 변절했다는것에 대해 납득할 만한 설명이나 개연성마저 사라져버렸다. 한편 앞서 말한 제이를 비롯해 이슬비, 하피, 미스틸테인은 이들의 차원종화에 대한 설정 이해가 부족해 제멋대로 만들어놓았다는 비판도 있다. 복수심으로 분노에 일그러진 이슬비를 지나치게 높은 텐션에 광적으로 묘사했다던지, 고삐라도 풀린 듯 모든 상대를 사냥한다며 높은 텐션을 유지해야되는 미스틸테인은 이슬비와는 정반대로 지나치게 무겁게 묘사해 주제와는 물론 일러스트, 인게임 모션,모델링과 전부 따로 논다는 반응이다. 심지어 하피는 탐욕스러운 도적이 주제임에도 이와는 상관도 없는 여전사 이미지를 강조해서 다소 엉뚱하다는게 일반적인 반응. 비교적 뚜렷한 설정이나 컨셉이 없었던 이세하나 레비아, 서유리를 제외하면, 일본쪽은 아무런 이해도 없이 '어둡고 악당같은 스테레오 A,B,C,D 타입을 만들어놓고 임의로 연기를 배정한 수준' 인셈으로 사다리타기로 결정된 연기가 아니냐는 말이 나올정도로 뚜렷한 주제의식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하피(클로저스)|이도저도 아닌]] [[제이(클로저스)|개성없는 연기]]를 한다던가, [[이슬비(클로저스)|극단적으로 성격 차이를 주는데에만 집중해 엉뚱한 연기]]를 한던가, 아니면 단순히 뚜렷한 주제나 목표의식 없이 [[나타(클로저스)|막연한 악인의 느낌의 연기를 하는 수준]]에만 그쳐 현지화를 안 하는 것만 못한 최악의 사례로 남아버렸다. 뒤이어 대만업체로 이관된 이후에 추가된 티나 암흑의 광휘는 앞선 SEGA때 문제와는 정반대로 ~~쓸데없이 원작의 고증에 완벽히 충실해~~ [[https://youtu.be/sFE240d3GVs|한국과 동일한 마법소녀를 주제]]로 대사가 짜여졌다. SEGA와는 정반대로 원작을 최대한 반영하려는 대만업체의 현지화 정책에 의함인데, 티나의 마법소녀 설정은 [[문선희|해당 성우]]가 [[유체리|유명 마법소녀]]와 동일성우라는 점을 노린 한국인들만 이해할 수 있는 [[성우개그|성우장난]]이다. 이러한 뒷배경을 모르는 일본판은 티나의 마법소녀 설정을 의아해 하는 분위기[* 물론 이쪽도 [[호시조라 미유키|유명 마법소녀]]를 맡은 경력은 있다.] 다시 말해 원작 고증을 지켜야될 부분에선 의미없는 현지화 남발로 이를 훼손하더니, 정작 원작을 그대로 답습하기엔 무리가 있어 현지화가 반드시 필요한 부분에선 앞선 경우와는 정반대로 원작 고증에 충실하는 바람에 사용자들에게 혼란을 주었다. 연기 자체에 있어서는 귀여운 목소리에 연기이지만, 캐릭터 붕괴에 대해 거부감이 큰 일본 정서의 특성을 고려한 탓인지 본래 암흑의 광휘 티나가 여타 캐릭터 중 가장 ~~붕괴에 가까운~~변화가 큰 만큼 [[모에]]훼손으로 인한 비관적인 반응을 의식한 듯 원작보다 훨씬 텐션을 낮추었다. 하지만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반면 그만큼 확고한 개성탓에 지지층도 뚜렷한 한국과는 달리, 대중적인 모에를 의식해 [[할리퀸]] 스타일 연기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채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스탠스로 인해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반응이 썩 좋지 못하는 것은 물론 앞서 타국에선 공감하기 힘든 엉뚱한 마법소녀 설정과 맞물려 일본 내에서조차 반응은 좋지 못한 편이다. 결국 티나는 일본 서비스가 반대로 자체적으로 설정을 재설정하는 편이 오히려 더 나았던 셈이다. 이처럼 국내에서의 일본판 보이스에 대한 반응은 대체로 연기력이라는 성우 본질적인 실력 면보다 프로듀서 측의 캐릭터에 대한 해석 차이나 미숙한 로컬라이징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대부분이다. 대표적으로 이세하 같은 경우에도 전쟁영웅의 자식으로서 받는 과도한 기대에 대한 부담, 어릴 적 사회의 위상능력자에 대한 차별과 그로인한 집단 괴롭힘으로 지금까지도 염색과 컬러렌즈를 사용해 자신이 위상능력자임을 숨기고 다니는 등 다소 어두운 과거를 보냈고, 그로 인해 소극적이고 냉소적인 성격으로 등장해서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클로저 임무를 통해 어느정도 당시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며 성장을 그리려고 시도한 한국에 비해 일본판에선 스토리 초반부터 너무 연기가 밝고 자신감 넘치며 씩씩한 남성적 색채를 띤다는 점 때문에 해당 성장에 대한 묘사가 희석되었다는 비판을 받는다. 또한 제이의 어른다움에 매료됐던 한국 유저들 상당수는 한국판 성우와도 동일한 샬롯 카타구리처럼 진지하게 연기할수 있었음에도 [[스기타 토모카즈|스기타]]의 [[긴토키]],[[죠셉 죠스타]]스러운 개그연기로 제이를 경박하게 연출했다는점을 가장 불만인 점으로 꼽는다. 일본 내에선 세가의 로컬라이징을 만족하는 반응이지만, 일본판의 가장 큰 문제점은 맘바나 선우란,정도연, 트레이너, 바이올렛, 제이와 하피의 경우처럼 일본 쪽 운영 측의 큰 문제점은 추후 스토리를 염두에 두지 않고 전략적이지 못한, 현재만을 생각하는 막무가내 로컬라이징을 진행해 맘바와 같이 성우와 캐릭터를 완전히 리부트해버리는 사태를 만든 것은 물론, 작은 문제이지만 선우란처럼 그로 인해 생긴 모순을 자신의 로컬라이징에 맞게 수정하고 메우는 후속적인 조치와 그 설정을 유지할 뚜렷한 의지나 일관성을 보이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특정 속성이나 캐릭터성 중 한가지 단면만 무조건적으로 강조한 목소리나 연기만을 고집해 추후 변화된 캐릭터의 모습을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해 지나치게 평면적으로 느껴지는 트레이너나, 그런 트레이너와 비교했을 때 무엇 하나 지나친 강조조차 못하고 그냥 한가지 단면만 집어다가 묘사해 스테레오 타입 같은 단순한 캐릭터로 하향시킨 바이올렛이나, 제이나 하피같이 캐릭터 설정에 대한 부족한 이해도와 무지로 인한 불필요하거나 과한 변경으로 상당 부분이 왜곡되거나 누락되어 캐릭터와 스토리가 효과적으로 전달되지 못하거나, 심하면 [[원작파괴]]까지 부분적으로 일어났다는 점이며[* 당장 예로 들면 하피 오디오무비만 해도 일본 쪽 해석과 한국 쪽 해석이 충돌하는 등 일본이 이후 오디오 무비 더빙시 모순과 이질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 플레이어블, NPC를 막론하고 각자 스토리 내에서 자신의 문제점 내지 시련을 극복 후 성장한다는 저마다의 주제를 지니고 있음에도 이를 지나치게 간과해서 각 캐릭터의 주제 전달력이 떨어진다. 또한 [[이리나 페트로브나|이리나]]의 경우, 이리나가 본인 스스로 악당이라는 인식이 없고 오히려 대의를 위해 싸우는 떳떳한 투사라고 생각한다는 점에서, 일본판처럼 등장초기부터 지나치게 악당처럼 느껴지도록 의도한 연기는 이리나 입장에서의 섬세한 관찰과 그에맞는 연기에 대한 반영 또한 부족했다고 할만하다. [* 일본판이 지나치게 이리나를 악당같이 묘사했다는 건 이리나를 맡은 채민지 성우가 실제로 언급한 부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결국 이렇게 임의로 변경한 설정이 추후 진행되는 스토리와 불협화음을 내는 문제로까지 이어진게, 앞서말한 [[정도연]]의 경우인 셈이다. 대조적인 예로서 기존 변태 나르시스트 캐릭터에다 일본의 [[오카마]]문화와 결합시켜 풀어낸 검은양의 [[차원종#s-6.5|드라군 블래스터]] 연기가 한일 모두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처럼 얼마든지 로컬라이징으로 더 좋은 결과를 낼수도 있지만, 여기서 바꿔도 문제가 되지 않을 설정과 그렇지 않은 설정에 대한 구분은 반드시 이루어져야된다. 때문에 일본 쪽이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이런 설정 모순은 앞으로도 더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정작 중요한 부분에서의 설정은 틀리면서도, 쓸데없이 디테일한 부분에서 원작과 차이점을 주려고 집착이라도 한 듯, 불필요한 부분에서 차이점을 주다가 오히려 설정을 훼손시키거나 퇴행시킨 부분 또한 한두개가 아니다. 위에 서술했듯 4마리의 크리자리드 블래스터 형제가 넘어왔다는 설정이 명시되어 있음에도, 개체별로 최대한 개성있는 목소리로 구성하려는 욕심때문에 자신들도 모르게 크리자리드 개체를 다섯마리로 늘려버렸다던지, 개인의 자유와 자아를 무조건적으로 배제하려는 미라쥬 타입들을 지나치게 생동감있다고 느낄만큼 각기 다른, 개성있는 목소리로 구성하는 등, 그런 미라쥬의 이상이 종국엔 개인의 생존본능이라는 가장 원초적인 개인적인 욕구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자멸해버렸던 결말, 그리고 더 나아가 이를 통해 임시본부챕터의 주제의식중 하나인 [[데이비드 리(클로저스)|데이비드 리]]가 의도했던 [[디스토피아|통제받는 사회]]의 모순과 결말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던 미라쥬 타입들의 역할을 고려해 그들의 모습을 단일하게 딱딱하고 무미건조한 연기와 목소리로 표현해 이를 반영하려했던 원작설정과는 비교되는 부분이다. [* 그 사건 이후로 미라쥬들은 개인의 자아를 최대한 존중하는 식으로 사상이 바뀌는 등 미라쥬 사회의 가치관에 대한 설정은 상당히 꾸준하고 비중있게 다뤄지고 있다.] 그 밖에 똑같이 위에서 언급했듯 [[애쉬 & 더스트|애쉬와 더스트]] 또한 한국판과는 다르게 구태여 성우를 둘로 늘려 비용은 비용대로 지출하고, 본래 둘로 나뉘어진 두 남매의 고유 설정이나 후반부 스토리에서의 1인 2역 성우로 인해 얻을수 있는 목소리 연출 효과 또한 손해를 보는 등 사소할지라도 군데군데 굳이 안해도 되는 행동을 벌인 탓에 손해를 보는 기행적인 현지화를 보이기도 하는 문제점이 있다. 더불어 작중 분위기가 다소 밝아진 차이점은 일본 유저들 사이에서의 일부 반응처럼 일본 측 퍼블리싱 세가가 클로저스 원작의 다소 어두운 설정들을 덜어내고 좀 더 밝은 분위기에서 넓은 연령층에게 어필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는 반응처럼, 실제 일본 클로저스 내에선 제이나 더스트[* 고압적이고 오만한 원판의 연기보다 전반적으로 귀여우면서 밝고 해맑은 살가운 연기가 돼버렸다. 이는 검은양 때 플레이어블을 막론하고 대체로 공통된 연기고, 늑대개 나타 오디오 무비에선 나름대로 연기의 분위기가 바뀐 눈치이다.], [[맘바(클로저스)|일부]] [[차원종#s-6.4.1|차원종]]들을 가볍거나 밝게 희화화시키는 등 원작보다 분위기가 밝은 건 사실이다. 물론 클로저스 자체는 겉보기와는 다르게 생각보다 어두운 부분이 있다는 것뿐이지, 어디까지나 클로저스 자체는 밝은 스토리를 전제로 쓰이는 건 분명하다. 어쨌든 로컬라이징은 수입사의 권한이지만 위와 같이 자국 정서를 고려한 피치 못할 로컬라이징이 아닌, 자국 정서 고려라는 해석을 지나치게 넓혀 단순히 원작과 차이점을 주겠다는 의도가 돼버린 로컬라이징은 가급적 자제함이 옳다. 스토리를 만드는 것은 본사 쪽인데 수입사 쪽에서 자의적으로 설정을 바꿔 로컬라이징 했을 때, 추후 진행되는 스토리에 따라 그 설정에 모순이 생길 경우 이를 수습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수동적일 수밖에 없는 수입사 측 입장으로서는 본사로부터 후반부의 정보와 설정까지 공유 받은 상황이 아니라면 원작의 설정을 그대로 유지하는 편이 확실히 안정적일 수밖에 없다. 또한 여담으로 본래 클로저스가 남성캐릭터들을 상대적으로 부드럽거나 유약하게[* 이세하, 제이, 한석봉, 김도윤] 묘사하고, 여성 캐릭터들을 대다수 유능하거나 대차고 진취적이게 그리는 남유여강男柔女剛 색채가 강한 반면, 일본 쪽은 모에 요소를 강조하는 시장인 것을 감안해도 여성 캐릭터들을 상대적으로 고운 목소리로 바꾸거나 다소 본래보다 성격이 유려해진 느낌이 강하며,[* 김유정, 송은이, 캐롤리엘, 이리나, 최서희 등] 더 나아가 남성캐릭터들에게도 훨씬 남성성을 부여하는 등, 본작에 비해 성향에 대한 묘사에도 차이가 있다. 하지만 이런 원작과의 차이점은 SEGA의 적극적인 현지화 정책으로 인해 일어난 일이었으나 SEGA에서 HappyTuk로 서비스를 이관하게 되면서 크고 작은 현지화 요소들을 줄여나가고 원작과 최대한 유사하게 가려는 모습이 강해졌다. 앞선 능동적인 현지화가 아닌 원작의 내용을 수동적으로 번역해 옮겨오겠다는 것이니 SEGA 당시와 비교했을때 일본 유저들의 플레이에 있어 생동감이 떨어지거나 이질감이 들수 있는 부담이 크다. 일례로 앞선 티나처럼 이전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모든 기술과 스킬 보이스들이 별도의 현지화없이 한국 원판과 똑같은 대사로 짜여져있는데, 특히나 암흑의 광휘의 '머리 좀 식혀라'의 보이스 대사가 한국과 똑같이 [[냉장고를 부탁해|"냉장고를 부탁해!"]]로 적용되어 있는데, 이는 한국이 유명 예능 프로그램의 이름을 패러디한 유머 요소임에도 일본 측이 이를 무분별하게 수용해 적용시킨 여지가 있듯이 원작을 그대로 옮겨오면서 생기는 이질감에 의한 부작용 위험도 무시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SEGA의 무리한 현지화로 인해 원작왜곡 및 비효과적인 내용전달, 전후 설정의 모순과 같은 문제들도 컸던 만큼, 기존 현지화 정책보다 더 긍정적으로 작용할것인지, 아니면 현재 문제되고있는 HappyTuk의 번역 퀄리티 문제를 극복하지 못한 채 이질감만 주고 주저앉을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총체적인 일본판 캐릭터 해석에 대해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아무리 스토리 작가 오트슨의 캐릭터 설정이 유저들 사이에서도 무리수 남발에 캐릭터들에게 한두개씩 심각한 결점이 있는 등 나사가 하나씩 풀려있다는 혹평을 듣기는 해도 일본판은 지나치게 [[나타(클로저스)|자국 취향]]에 맞게 [[트레이너(클로저스)|캐릭터]]들을 [[바이올렛(클로저스)|스테레오 타입]]이거나, [[제이(클로저스)|유치하게]] 느껴질만큼 [[하피(클로저스)|단순화]] 시켰다. 일본쪽 PD가 판단했을때 지나치게 복잡하고 불필요해보이는 설정들이 겹쳐 캐릭터성에 대한 일관성이 부족하다 판단되어 자체적으로 이를 변경해 보다 사용자들이 공감하기 쉽도록 알기쉽게 정리를 하고자 하는 의도였다고 좋게 생각해 가정해도, 스토리가 관련되어있고 또 자신들이 스크립트를 새로 작성하는게 아닌 이상, 오히려 그로인해 발생할 설정 괴리 문제가 더 심각하기 때문에 그조차도 섣부른 변경이라고 밖에 볼수 없다. 그외 게임 내부의 사양이나 서비스에 관한 반응은 초창기엔 무제한 피로도, 통돌이 보상율로 부럽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한국서버의 혜택과 일본 서버의 악재 및 문제점 등이 발견되면서 일본서버를 부러워하던것도 1~2달 간의 이야기가 되었다. 아무래도 일본 서버에 대한 정보도 제한적일 테고, 한국 유저들의 관심을 끌만한 밸런스나 스토리, 게임내용들은 한국서버와 동일하기 때문에 일본 성우 캐스팅을 제외하면 크게 일본 쪽 사정에 관심 가질 만한 소재가 없다. 관심 정도라면 아무리 해외사정이라곤 해도 같은 비인기 마이너게임 유저로서 일본 서비스와 같은 해외서비스라도 잘됐으면 하는 식으로 내심 바라는 게 대부분이라 해외서비스의 부진에 국내유저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